▲ 제177회 정기연주회 공연 포스터.

원주시립교향악단 제177회 정기연주회 '모차르트&부르크너 뷰티플 오스트리아'가 오는 23일 오후7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는 정주영 씨 지휘와 여인호 씨 협연으로 진행된다. 클라리네티스트로 활동 중인 여인호 씨는 따뜻한 감성과 화려한 테크닉으로 우아하고 세련된 음악을 표현하며 관중을 매료시키는 대표적인 클라리넷 연주자로 정평이 났다. 동아콩쿨, 음악협회콩쿨, 부산콩쿨 등 다수 콩쿨에서 1위에 입상한 독보적이고 화려한 수상 경력에 걸맞은 연주를 선보여 연주회 풍미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천상의 아름다움'이라는 수식어가 함께하는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을 시작으로, 바그너의 죽음을 애도하며 작곡돼 수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던 부르크너의 교향곡 제7번을 연주한다. 관객들은 다채로운 선율과 함께 서정성과 경쾌함 등 다양한 감정에 매료될 전망이다. 

입장료는 전석 5천 원이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학생은 3천 원. 미취학 아동은 입장할 수 없다. ▷문의: 766-0067(시립교향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