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도내 최초로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도내 최초로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은 전국 단위 공모와 환경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다.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기획·진행·분석·평가하는 국가 전문 자격제도인 환경교육사를 양성하게 된다.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올해 상반기 첫 번째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매년 2회씩 양성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을 통해 배출하는 환경교육사는 환경교육 기관과 학교 등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한다.

상반기 수강생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온라인 교육 54시간을 수료한 뒤 필기평가에 합격하면 대면교육인 실무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대면교육은 5월 31일부터 7월 19일까지 친환경유역통합관리센터 물빛누리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신청은 환경교육사 자격평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전문역량을 갖춘 환경교육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교육의 수준을 높이고, 개인의 실천을 넘어 사회 시스템 변화를 도모하는 환경교육으로의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47-3649(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