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미래산업진흥원·강원혁신센터 입주

▲ 원주시 창업지원허브가 이달 중으로 준공된다.

창업지원허브가 이달 중으로 사용검사를 받고 준공된다. 원주시가 청년창업을 유도하고 체계적으로 육성시키는 공간이 생겨나는 것. AI, 빅데이터 등의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도 이곳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창업지원허브는 남원주역세권에 위치한 창업보육·지원시설이다. 연면적 2천98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며 국비 포함 100억 원이 투입됐다. 원주시는 빠르면 이주 내에, 늦어도 이달 내에 창업지원허브를 준공할 것이라 밝혔다.

창업지원허브에는 당초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원주)지역사업단,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입주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지난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측에서 입주 의사를 포기함에 따라 나머지 두 기관만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원주)지역사업단은 5월경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이전할 계획이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6~7월경에 들어선다. 이달 초 ‘재단법인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됐으며 향후 출자출연기관 동의를 얻어 입주를 추진한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원주)지역사업단이 들어서면 창업기업을 모집해 첨단산업을 본격 육성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