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2024년 원주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악화와 지역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26일부터 원주시소상공인종합정보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한은 융자금 총액(150억 원)과 협약보증(75억 원) 규모 총액 소진 시까지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말까지 개인 사업자 등록을 마친 원주 소상공인이다. 전년도 매출액 범위 내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융자기간은 3년 이내다.

신청서 서식, 소공인확인서, 전년도 매출액 확인자료 등의 구비서류와 금융기관 대출 가능 여부 등은 원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강원신용보증재단은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과 연계되어 추진되는 협약보증 지원은 5천만 원 한도의 보증서 발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담보력, 자립 기반 등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보증 발행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신청 전에 강원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강원신용보증재단 원주지점에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문의: 737-2936(경제진흥과)

한편, 원주시는 ‘2024년 원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도 신청받는다. 2024년 융자규모는 400억 원으로, 상반기 290억 원, 하반기 100억 원으로 나누어 지원한다. 10억 원은 별도로 중소기업중앙회 공제기금을 통해 지원된다. 상반기 원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하반기는 9월에 접수를 시작한다.

원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기업 경영에 필요한 운전·시설 자금에 대해 연 3.0~3.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융자 한도는 운전 자금의 경우 전년도 매출액의 1/4 범위 내에서 3억 원까지, 시설 자금은 소요액의 75% 범위 내에서 제조업은 8억 원, 그 외 업종은 2억 원, 중복 신청 시엔 합산 5억 원까지다. 단, 은행 여신 규정에 의한 담보 능력에 따라 지원액이 달라진다.

지원대상 업종은 제조업, 지식정보업, 건설업(2년 이상), 관광업, 도소매업, 숙박업, 이미용업, 목욕장업, 세탁업, 일반음식점업, 자동차정비업, 운수업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 공고란 확인. ▷문의: 737-2975(기업지원일자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