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올해부터 장애인들의 보장구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원주시는 장애인들의 보장구 사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득 기준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휠체어, 크러치 등의 보장구가 워낙 고가이고 비급여로 수리비 부담도 커 올해부터 1인당 10만 원 범위 내에서 추가 실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 수급자에 한하며 보장구 내구연한이 경과하거나 수리가 필요한 경우다. 복지시설에 입소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