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최대 120대 충전…수소차 보조금 동결

장양리 버스공영차고지에 수소충전소가 구축된다. 원주시는 상반기 내로 수소충전소 기술검토를 마치고 6월부터 운영에 돌입할 것이라 했다. 장양리 수소충전소는 버스와 승용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다.

수소충전기 2기를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일 16시간 운영할 경우 최대 120대가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엔 문막 진운주유소, 하이넷 문막휴게소, 장양리 버스공영차고지 세 곳에서 수소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구입 보조금은 3천450만 원, 수소버스(고상) 구입 보조금은 4억1천만 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보조금 수준과 동일하다. 전기차 보조금은 내달 결정되지만 지난해 대비 낮아질 것이란 관측이 많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 4천916대의 친환경자동차를 보급·지원했다. 노후경유차의 조기 폐차를 촉진하고 매연저감장치 설치를 지원했다. 수소·전기자동차 구입 보조도 추진했다. 이를 통해 31.1톤의 미세먼지 감축 효과를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