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서울에서 열린 ‘2024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시에서 원주 만두축제가 지역음식문화축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진은 김태훈 부시장의 수상 모습.

2023 원주 만두축제가 지난 1일 열린 ‘2024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음식문화축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소비자 리서치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된 것.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행사를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JTBC가 후원했다.

2023년 원주 만두축제는 작년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중앙로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렸다. 6·25 전쟁 피난민들이 만든 김치만두와 대한민국 최초의 칼만두까지 원주 만두를 소재로 축제가 진행됐다. 중앙시장, 자유시장, 도래미시장 등의 전통시장 방문객은 물론 외지 관광객까지 20만 명이 다녀갔다. 전통시장 먹거리와 쇼핑을 동시에 즐겨 100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기록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 만두축제를 대표 미식 관광 글로벌 축제로 육성할 것”이라며 “전통시장 상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올해 축제를 전통시장과 강원 감영 일원으로 확대해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