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호우 작가의 '나비꿈'. 아크릴과 한지로 제작.

순호우(이기구) 작가의 3번째 개인전 '부분과 흔적 展'이 오는 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아미쿠스갤러리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한지와 아크릴 등 다양한 재료와 분야를 활용해 사람과 자연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온 순호우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부제인 '작은 부분이 만들어 내는 흔적'과 같이 만물을 구성하는 '부분'과 그 부분이 남기는 '흔적'이 우리의 시간 안에 녹아 있음을 표현하고자 제작된 작품 20여 점이 전시됐다. 

특히 첫 개인전 이후 더욱 풍부해진 사람과 사물에 대한 통찰과 감성을 엿볼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매주 일요일 2시 작가와의 대화가 개최돼 관람객은 폭넓은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중앙회화대전을 시작으로 강원미술대전, 청송야송미술대전 등 다양한 대회에 입상한 바 있다. 역사문화연구회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미쿠스갤러리 운영 시간은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764-8458(아미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