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의료봉사라고 하면 섬이나 산골 무의촌을 다녔는데, 지금은 그런 곳이 어디 있을까요? 그런데, 왕진을 다녀보니 원격의료 이야기가 나오는 2020년대 무의촌은 이웃 동네더군요. 지역에 고립된 분들이 너무 많아요. 거동불편자에게 병원은 어쩌면 섬과 같은 곳이에요"

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광희)이 지역 예비의료인을 대상으로 ‘동네 의사, 마을 간호사’ 수다회를 개최한다. 내달 7일 오후3시부터 지정면 테하스(월송석화로 292-22)에서 열리는 수다회는 예비의료인들과 지역사회 의료돌봄에 대한 가치와 경험, 전망을 나누는 자리다.

강원의료사협 밝음의원 김종희 원장과 함께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지역사회 돌봄역할’, ’왕진 등 지역의료 탐방 이야기‘, ’미래 의료인으로서 지역돌봄 계획 함께 세워보기‘ 등으로 진행된다. 지역의 좋은 의료를 만들어 가는 데 관심 있는 의대생, 간호대생의 참여를 기다린다. ▷문의: 010-9232-3609(김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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