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한 사회에서 마음을 다친 청년들이 우울증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원주시 청년지원센터는 취업 스트레스, 사회적 고립 등으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접수는 내달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이다. 

지역 내 18~39세 청년 중 우울증 치료를 위해 병원 진료를 받는 20명을 대상으로 치료비와 약제비 등을 지원한다. 1인당 최대 40만 원을 실비 지원하며, 신청자는 신청서류를 갖춰 기간 내 이메일(nhs810@korea.kr)로 보내면 된다. 

원주시 청년지원센터는 '2024년도 취업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원프로그램은 ▷스터디카페·독서실 이용료(본보 1월 22일자 17면 보도) ▷면접 정장 무료대여 ▷면접활동비 ▷시험응시료 등이다. 이 중 최대 2가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면접 정장 무료대여는 2024년 면접 예정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연간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면접활동비는 회당 5만 원씩 최대 2회, 시험응시료는 최대 5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내달 1일 원주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737-2307(청년정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