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 유만희 총장직무대행(오른쪽)이 지난 24일 TV조선이 주최한 ‘2024 K-브랜드 어워즈’에서 K-에듀(대학) 부문 상을 수상했다.

TV조선이 지난 24일 주최한 ‘2024 K-브랜드 어워즈(K-Brand Awards)’에서 상지대학교가 K-에듀(대학) 부문에 선정됐다. K-브랜드 어워즈는 한국 대표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후원하는 행사이다.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 및 기업과 기관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K-브랜드 ‘K-서비스(교육)’ 부문에 선정된 상지대는 지역을 선도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공영대학으로써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을 극복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글로컬대학의 역할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내년 개교 70주년을 앞둔 상지대는 대학 비전을 사회협력대학으로 설정하고,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기 위해 ‘사람 중심 포용 국가’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사회혁신 인력 양성 ▷사회적 가치기반 고용 창출 ▷사회서비스 거점화 ▷지역주민 문화·여가 거점화 등 4대 목표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실증대학을 선포한 뒤 기후행동보상기금을 조성해 본격적으로 기후행동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돼 글로벌 에코리더캠프 운영 및 교육·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 2.0)에도 선정돼 ▷성인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야간·주말수업 및 학비 경감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국가기술자격 취득 훈련기관과 대학 특화훈련사업과 중기부 스타트업 혁신성장 플랫폼 ‘강원 원주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돼 G-스타트업 예비창업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써 입주기업 창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 협력과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우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운영 ▷국내 대학 최초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 조성·운영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운영 ▷원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센터 운영 ▷임시 반도체교육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매년 구성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연탄 봉사, 김장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강릉 산불 피해 모금 캠페인을 전개해 성금을 전달하고, 지역의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 미디어 리터리서 교실’을 개강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는 등 지역대학으로서 대학 공동체의 역할과 책임을 이행했다.

상지대 유만희 총장직무대행은 “4대 특성화 분야로 바이오헬스, 실감 미디어, 스마트 농축산, 디지털을 선정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의 산업분석 및 첨단의료기기, 정부연구기관 연계, 산업체 구성 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으로 이어지도록 글로컬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