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

지난 8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해 원주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일꾼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30년 넘는 공직생활 대부분을 기획재정부와 청와대 등에서 근무한 김 예비후보는 “기획재정부에 근무할 때 고향이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원주 분들과 강원도 분들이 찾아와 예산 확보를 요청했고, 함께 노력해 성과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당시 분에 넘치는 칭찬을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원주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마스터플랜 부족과 예산 확보에 필요한 힘의 부족을 느꼈다”라며 “이제 원주 발전의 큰 그림을 원주시민과 함께 그리기 위해 원주시민의 눈높이에서 원주시민의 목소리를 온전히 경청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주가 30년을 기다려온 새 일꾼’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김 예비후보는 “원주를 방문하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라며 “문화, 의료, 교육, 일자리, 교육 등의 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사업과 예산을 빠짐없이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