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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탑 82.1℃…모금액 달성 불투명

박수희 기자l승인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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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지난 15일 전국 모금목표 4천349억 원을 조기 달성하며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넘겼다. 하지만 강원도는 이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82.1도를 기록, 이웃 나눔에 대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요구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회장: 유계식)는 '희망2024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하고, 지난 12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강원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85억3천만 원을 모금목표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목표액의 1%인 8천53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사랑의 온도가 올라가는 방식이다. 

하지만 지난 15일 전국 목표금액이 조기달성된 것과 달리, 16일 기준 강원 지역 사랑의 온도는 82.1도, 모금액 70억313만591원으로 전국 사랑의 온도가 101.2도를 기록한 것에 비해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 희망2023나눔캠페인은 동기간 83.8도를 기록했으며, 최종 85억7천만 원이 모금되어 102.5도를 달성한 것과 매우 대조적인 기록이다.

오는 31일 종료일까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하루 1억 원 이상의 모금액이 모여야 한다. 하지만 고물가에 따른 경기 불황과 자영업자 폐업이 증가하면서 기부가 위축되는 분위기로 100도 달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유계식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다가오는 설 명정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를 희망하는 도민들은 시·군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성금접수처, 홈페이지 모금, 문자 또는 전화(060-700-0577)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 서비스와 자동 연계되어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수희 기자  nmp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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