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개최된 원주옥상영화제 현장 사진. (사진 출처: 원주옥상영화제)

원주옥상영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3년 동안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사례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사례를 선정한 뒤 시상식을 진행했다. 원주옥상영화제는 도심 옥상에서 다양성 영화를 상영하고, 지역 예술인과 협력해 색다른 프로그램을 시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공모전 우수사례들은 우수사례집 제작을 통해 전국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원주옥상영화제는 지난 2017년 영화의 즐거움을 공유하고픈 원주 청년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만든 영화제이다. 

지난해 8월에는 원주혁신도시 한국관광공사 옥상에서 영화제를 열고 ▷리틀 포레스트 ▷우중산책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우리는 해일이다 등 23편 영화를 상영했다. 또한, 원주혁신도시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한 맛집 지도를 제작해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