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 색 테두리에 100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이 추진된다.

주차난 문제가 심각해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는 봉산동에 주차장이 조성돼 주차가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시는 봉산동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일환으로 봉산동 1075-8번지 일원에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이며 오는 3월 착공해 5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사업 구역은 원주경찰서와 원주초등학교가 밀접해 인근으로 관계자와 방문객, 주민들이 도로변 주차를 하는 등 주차난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90~1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해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사업비 등을 따져 부속시설로 공중화장실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사업부지가 시유지라 보상 없이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며 "주차난 등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최대한 서둘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