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태어난 아이는 8살이 될 때까지 8년 동안 모두 9천179만6천 원이 지원된다. 연봉이 1천147만 원인 셈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019년 육아기본수당을 도입했으며, 지난해부터 2019년생 출생아 기준 8세 미만까지 최대 월 50만 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올해는 대상 연령이 4세에서 5세로 확대돼 도내 아동 3만6천여 명에게 모두 1천706억 원이 지급된다. 1∼3세 아동은 월 50만 원, 4∼5세 아동은 월 30만 원이 지급된다. 다만 0∼11개월 아동은 부모급여만 지급된다.

이에 따라 2019년생 출생아부터 도내 아동은 ▷0∼11개월 110만 원(아동수당 10+부모급여 100) ▷1세 110만 원(육아기본수당 50+아동수당 10+부모급여 50) ▷2∼3세 70만 원(육아기본수당 50+아동수당 10+가정양육수당 10) ▷4∼5세 50만 원(육아기본수당 30+아동수당 10+가정양육수당 10)이 매월 지급된다.

지난해 태어난 아동을 기준으로 하면 2023년부터 2030년까지 95개월간 다른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3천만 원을 추가로 받는다. 신청은 부모의 소득과 무관하게 보호자 중 도내에 1년 이상 거주자로 신청인 신분증, 주민등록등·초본 등을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비대면(우리도 앱)으로 신청서와 함께 최초 1회 신청하면 매월 25일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