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가 경무관서로 승격. 서장 계급이 총경에서 경무관으로 한 단계 격상. 경무관은 경찰 조직상 4번째로 높은 계급. 자체적으로 치안시책을 추진할 수 있을 정도로 고위직급인데…. 경무관서 승격으로 원주 안팎에선 관련 기사가 대대적으로 보도. 대체로 ‘지역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냐?’란 내용보다 ‘경찰 고위직 인사가 한 명 늘 것’이라는데 초점. 일반 시민들이야 서장이 총경이든 경무관이든 크게 여의치 않은 상황. 오히려 “경무관이 뭐예요?” 묻는 시민이 다수. 고위직 인사 한 명이 탄생하는 것보다 치안 수요에 대한 만족감을 심어주는 것이 더 중요.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