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원주를 구현하기 위해 올해 재난 유형을 자연재난, 사회재난, 안전사고 등으로 세부화하고, 1천42억 원의 재난안전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세부사업 271개를 추진하는 등 재난 예방과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세부사업 유형은 ▷소하천 정비, 물놀이 안전시설 설치 등 선제적인 재난·재해 예방 및 사전점검·복구 ▷장애인과 노숙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안전취약계층 지원 ▷통합관제센터 운영, 행정 통신망 관리운영 등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등이다. 이외에도 수질오염 예방, 감염병 예방, 범죄예방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안전관리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24시간 365일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위해 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상황관리 전담 인력 4명을 채용해 재난·재해 발생에 대한 긴밀한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실시간 상황 공유 및 대응 회의 추진 등 신속한 초동대응을 강화해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재난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통해 시민의 일상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안전을 시정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모든 시민이 큰 행복을 누리는 더 큰 원주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