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산동 꿈드림센터와 마을광장 조감도.

우산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부지에 꿈드림센터와 마을광장이 신축돼 지역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원주시는 우산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꿈드림센터와 마을광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지난 10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현재 우산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철거를 앞두고 있다. 

꿈드림센터는 우산동 주민복합시설로 연면적 2천173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공유오피스 ▷공유주방 ▷헬스케어시설 ▷공용공간 ▷작은도서관 등이 자리할 예정이며, 지하는 주차장으로 활용한다. 마을광장은 꿈드림센터 주변에 800여㎡ 규모로 만든다. 벤치를 설치하고 조경사업을 시행해 주민 광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우산동은 상권침체와 학생 감소 등으로 구도심 활성화 사업이 중요하다"라며 "내년 말 준공을 목표한 꿈드림센터가 마을 앵커 시설로, 주민은 물론 방문객을 불러 모으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산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사무실은 우산캠프로 임시 이전했다. 우산캠프는 지난 8월 착공해 이달 준공했다. 2층은 청년임대주택 시설로, 1층은 우산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임시 운영된다. 우산동은 지난 2021년 도시재생사업에 선정,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우산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우산동 하이볼축제와 청년 수학여행 사업을 진행하는 등 우산동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