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동부복합체육센터 2층에 설치한 아동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

원주시 아동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이하 원스톱센터)가 개소해 빈틈없는 돌봄 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원스톱센터는 원주동부복합체육센터 2층에 조성돼 오는 15일 임시 개소하며, 3월 정식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이 여러 부처에 나눠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은 이용 시 각각 정보를 얻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원주시는 원스톱센터를 개소해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돌봄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비 1억2천200만 원을 투입해 181㎡ 규모에 사무실, 돌봄실, 다목적실, 휴게실 등을 조성했으며, 10월 중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해 아동돌봄 관련 신청, 상담, 돌봄서비스 실시간 현원 파악 등 더욱 편리하고 구체적인 통합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돌봄 틈새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돌봄실 등을 활용해 긴급·일시 돌봄을 수행하고, 아픈 아동 병원 동행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원스톱센터는 원주시가 직영하며, 종사자 4명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