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회장은 앞줄 좌측 두 번째.

색소폰 연주자인 (사)강원민예총 원주지부 음악협회 정용범(66) 회장이 2023년 원주민족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정용범 회장은 음악협회장으로 재임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음악창작 활동을 펼친 것은 물론 후학 양성을 위해 재능기부를 아끼지 않는 등 민족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정 회장은 "부족함이 많은 제게 수상의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더욱 열심히 음악·예술 활동을 해 원주민예총을 빛내고 원주시민들과 문화적 공감대를 넓혀가란 의미가 담겨있음을 늘 되새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3년 원주민족예술인상 시상식은 지난 26일 (사)강원민예총 원주지부 사무실에서 원주민족예술지 '풀씨하나' 출판기념회와 함께 개최됐다. 공로상엔 미술협회 이충길 회원과 무용협회 이현영 회장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