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미래캠퍼스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은 지난달 13일 교내에서 ‘건강모니터링LAB’ 개관식을 개최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단장: 남은우 교수, 이하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이 지난달 13일 교내 스포츠센터에서 ‘건강모니터링LAB’을 개관했다. 시민들에게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은 지난해 5월, 교육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강원지역혁신플랫폼으로 선정됐다. 이에 ‘데이터 기반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건강모니터링LAB 구축사업이다.

대학 내에 마련한 건강모니터링LAB에서는 원격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련의 시스템이 설치됐다. 자동전자혈압계(혈압계), 개인용혈당측정기(혈당계), 전자체온계(체온계), 신장체중계, 산소포화도계, 홀터심전계 등을 갖춘 것. 시민들이 이곳에 와서 건강정보 설문지를 작성하면 신체 정보를 측정할 수 있다.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은 원격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맞춤형 건강관리에 나설 것이라 했다.

건강모니터링LAB 연구 책임자인 조영래 교수는 “‘데이터 중심의 강원지역산업 대전환’ 비전으로 추진되는 다양한 사업 중 건강모니터링LAB 사업이 중심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반의 원격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대학 주도형 지역혁신사업의 성공 모델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모니터링LAB 개관식에는 연세대 권명중 미래캠퍼스부총장,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 남은우 단장, 강원지역혁신플랫폼 김학철 센터장, 송호대학교 이경중 총장, 리얼타임메디체크 김희 대표, 라이튼테크놀로지 허정현, 송문 대표, 엠디스퀘어 조철근 이사 등 강원 RIS 사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