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종의 공·사연금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문을 열었다.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내실 있는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국민·퇴직·개인·주택연금만 조회가 가능했던 것이, 협약 체결로 농지·군인·별정우체국 연금까지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예상 노후자금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노후 준비 현황을 점검할 수 있다는 것이 국민연금공단의 설명이다.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누리집의 '내연금 알아보기'에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5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금 통합조회 서비스를 신청하고 화면을 캡처해서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이여규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은 "연금 통합조회 서비스 확대로 노후 예상 소득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