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푸드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지난 15일 농가레스토랑 생기를담아 협동조합을 '원주푸드 플러스인증 1호점'으로 인증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 원주푸드신활력플러스추진단)

원주푸드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지난 15일 '농가레스토랑 생기를담아 협동조합'(호저로 485)을 '원주푸드 플러스인증 1호점'으로 인증하고, 현판을 수여했다. 호저면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과 농산물로 농가 밥상을 제공해 인증 1호점으로 지정한 것. 원주시민들이 발굴한 첫 플러스인증 사례다. 

'원주푸드 플러스인증'은 로컬푸드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장소를 인증하고 홍보하는 사업이다. 원주푸드의 소비를 확대하고 중·소농의 소득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다. 무엇보다 시민이 직접 인증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금도 일정 수준의 교육을 수료한 시민들이 '원주푸드키퍼'라는 명칭으로 활동하고 있다. 

플러스인증 식당이 늘면 늘수록 농업인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 시민들이 안전 먹거리를 집 안팎에서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원주푸드신활력플러스추진단와 원주키퍼들은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25개소의 플러스인증 대상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원주푸드 식당 지도 제작 ▷이용권 배포 ▷현판부착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 ▷식기류 등을 지원할 것이라 했다. 위규범 원주푸드신활력플러스추진단장은 "시민들이 인증에 참여하고 홍보하는 만큼 많은 식당이 플러스인증에 관심을 두길 바란다"며 "인증 식당을 보면 많이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