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프로골퍼 박지영 선수가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원주연세의료원은 지난 18일 위촉식을 열고 프로골퍼 박지영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지영 선수는 홍보대사로 위촉됨과 동시에 소아청소년과의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1천만 원과 새병원건립기금 2천만 원, 총 3천만 원을 병원에 기부했다. 원주연세의료원은 박 선수에게 정기적인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최적의 컨디션으로 연습 및 대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원주 출신의 박 선수는 뛰어난 실력과 더불어 초등학생 때부터 기부 활동을 시작하는 등 평소 훌륭한 성품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현재 KLPGA 통산 7승, 상금 순위 3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박 선수는 “원주연세의료원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2028년 건립을 목표로 하는 새병원이 무사히 완공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