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단구동에서 개최된 문화누리카드 홍보부스. 매년 홍보부스를 개최해 사용을 홍보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 포인트 사용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문화누리카드 포인트는 오는 31일 오후11시59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 소멸해 서둘러야 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연간 11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문화 격차 해소 등을 위해 시행 중이다.

전국 문화예술, 관광, 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시외버스와 숙박업소 이용도 가능하다. 문화예술 분야 사용률이 높으며, 학생들은 서점에서 책이나 학용품을 구매하고, 노년층은 체육복이나 운동기구 등에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시 문화누리카드 사용률은 이달 둘째 주 80.7%로, 강원특별자치도 문화누리카드 목표 달성률인 77.76%를 조기 달성했다"라며 "각 읍면동 사업 담당자분들이 직접 사용자를 매칭·연락하는 등 노력해주셔서 가능했던 결과"라고 말했다. 

기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는 별도 신청 없이 1월 중 자동으로 포인트가 충전된다. 신규 발급 포인트는 2월부터 사용 가능하며 유효기간 1년 미만인 경우 별도 신청해야 한다. 사용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737-2782(문화예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