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까지 9,900㎡ 규모 공장 신설

▲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지난 19일 열린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주)비알팜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비알팜이 원주기업도시 신공장을 짓는다. 지난 19일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비알팜은 재생의학 전문 바이오 제약기업이다.

지정면 기업도시에 본사를 두고 전문치료 의약품과 에스테틱 화장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바다 송어의 정소로부터 DNA(PDRN, PN) 조각을 고순도로 확보하는 기술과 제형기술을 보유했다. 전남 고흥에서 원료사업장을 운영해 고품질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이를 통해 신제품 개발과 국내외 판로 확대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14년 인천에서 원주로 본사를 이전한 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신규 생산라인 확충을 위해 지난 19일엔 강원도·원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주기업도시 신규 부지에 건축과 설비 등 288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 했다. 2025년 4월까지 약 9천900㎡ 규모의 공장 시설을 신설하고 5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관내 기업이 내실 있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투자가 기업의 더 큰 성장을 위한 중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