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론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계획도

원주시가 ‘부론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나선다.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지난 11월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공모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부론 근로자 복합문화센터는 부론산단 입주기업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상 2층, 연면적 1천㎡ 규모의 시설로 4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부론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에 건립된다.

부론일반산업단지엔 3천 명 이상의 근로자가 종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식당, 카페, 편의점은 물론 문화·체육시설 등을 갖춘 공간이 필요하다. 부론 근로자 복합문화센터는 산업단지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원강수 시장은 “입주기업, 근로자, 지역 주민을 아우르는 복합문화 공유 공간이자 지역공동체 플랫폼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부론산단 기업 유치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론 근로자 복합문화센터는 2025년에 착공돼 2026년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 부론일반산단항공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