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주식회사는 지난 9월 26일 부론면 노림리 일원에서 부론산단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부론일반산업단지(이하 부론산단) 조성사업이 15년 만에 본격 추진됐다. 지난 9월 26일, 사업 주체인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주)가 부론면 노림리 일원에서 기공식을 열었던 것.

부론산단 조성사업은 2008년 산업단지로 지정됐으나 주관시공사의 잦은 변경, 자금확보 등의 문제로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올해 현재엔지니어링(주)가 주관시공사로 참여하면서 최근 800억 원 규모의 PF대출에 성공했다. 2025년까지 부론면 노림리 일원에 61만㎡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영동고속도로 부론(가칭) IC 설치·운영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부론 IC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 2027년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