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 시민감사관이 지난 18일과 19일 열린 2023년 도민감사관 역량강화 연찬회에서 최우수 시군에 선정돼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8일과 19일 열린 2023년 도민감사관 역량강화 연찬회에서 원주시 시민감사관이 최우수 시군에 선정돼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원주시 시민감사관은 읍면동 별로 1명씩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2건, 올해 170건의 주민불편을 제보해 지난해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성영 원주시 시민감사관 회장은 “내년에도 생활 속 불편사항 제보는 물론 불합리한 제도 건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연찬회에서 원주시 박남철 시민감사관은 ‘강원도 문턱없애기 자금지원 사업 지원금 부당수령 방지’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원도 문턱없애기 자금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박남철 시민감사관은 동일인이 편법으로 중복 지원받는 사례가 없도록 심사기준을 정비해 공정한 경제활동을 유도하는 사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