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주관한 시티 에디션 유니폼 공모전에서 디자이너 프로미스나인의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원주DB프로미 프로농구단 선수들은 최우수작 유니폼을 입고 오는 31일 안양 정관장 원정경기와 내달 8일 수원 KT와 치르는 홈경기를 뛸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총 75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3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남색 계열의 바탕에 가슴에는 크게 장미가 들어갔다.기존 팀 컬러인 초록색이  포인트로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원주시 시화인 장미를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선정 작가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원주시에서 주관하고 DB프로미 농구단이 함께하는 시티 에디션 유니폼 공모전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구단의 연고지 밀착 마케팅 일환으로 원주시 브랜드를 홍보하고, 프로구단과 지자체 간의 우수 협력 모범사례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마다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