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경수, 이경자 부부

농협중앙회가 ‘이달(11월)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원주농협 윤경수·이경자 부부를 선정했다. 윤 씨 부부는 “농업인에게 주는 가장 큰 상을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매진하라는 의미로 알고 농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수 씨는 원주에서 제약회사 직원으로 근무하다 2011년 귀농했다. 한우 10두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100여 두를 사육하고 있다. 약 10만㎡ 규모의 수도작도 경영해 혼합영농 선도 농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 이후 마을 이장과 농협 영농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봉사에도 열심이다.

현재 전국한우협회 원주시지부 사무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축산기술 전파와 고급육 생산, 경영비 절감에 이바지했다. 올해 조직된 원주농협 청년부에서 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전국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이달의 새농민’을 선발한다. 윤경수·이경자 부부는 축산업 이동제한조치로 인해 내년 2월 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