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산책로 입구에 설치·운영 중인 흙먼지 털이기.

단구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정우)는 트레킹 도시 원주를 위한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원주시에서 '트레킹 도시'를 선포한 뒤 산책로에 관련 기반시설 마련에 박차를 가한 단구동행정복지센터는 단구 근린공원 주요 산책로 입구에 흙먼지 털이기 6개소와 맨발걷기 시민을 위한 세족시설 2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단구 근린공원 산책로 인근에 치악산이 보이는 전망대를 설치해 트레킹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가족공원은 맨발 걷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공원 주변에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세족시설 등의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기간제근로자 16명을 채용해 지난 11월까지 공원시설물 점검을 비롯해 제초, 관수, 전정, 방제작업, 민원 처리 등 전반적인 공원 관리를 진행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우 단구동장은 "트레킹 도시로 자리 잡는 데 잘 갖춰진 기반시설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트레킹 도시 원주 기반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