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때를 아시나요 포스터.

원주시역사박물관(관장: 차순덕)이 개최하는 기획사진전 '그때를 아시나요 3-원주, 교통: 사람을 잇다'가 내년 2월 4일까지 원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 공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원주가 중부내륙에 위치한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서 지닌 지리적·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했다. 옛 교통로를 비롯해 관련 시설 변천 과정과 사람들의 일상이 담긴 근현대 사진 80여 점을 선보인다.

▷중앙로 백척교 ▷치악터널 공사 모습 ▷1960~70년대 원주역 기차 승차 풍경 ▷과거 원일로·중앙로·평원로가 간직한 원주 옛 모습 ▷영동고속도로 개통 당시 현장 등 생생한 현장감을 향유할 수 있다. 

원주시역사박물관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여주~원주 복선전철 공사의 착공을 앞둔 가운데 사통팔달 원주의 길과 공간, 그 순간에 함께한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라며 "교통의 요충지 원주에 대한 기억을 추억하고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이번 기획전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역사박물관 홈페이지 참고. ▷문의: 737-4378(학예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