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준성 전 청와대 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여준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지난 1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갑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여준성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불통과 독선에 맞서 싸우기 위해 출마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여 예비후보는 “원주는 민주주의의 성지이자 협동조합 운동의 메카로, 장일순 선생님, 지학순 주교님 등 시대의 어른들이 계셨지만 지금의 원주는 경제 활력이 떨어지고 인구가 정체됐으며, 양질의 일자리는 사라져 청년들이 떠나간다”라며 “다시 활력 넘치고, 살기 좋은 원주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대표 공약으로 여 예비후보는 ▷오송과 대구에 이어 세 번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원주에 유치하고 ▷원주에 어린이 전문병원인 달빛병원을 유치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어린이 건강 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여 예비후보는 “불가능한 공약으로 원주시민을 희망고문 하지 않겠다”라며 “원주시민과 함께 인물도, 정치도 바꾸고, 원주도 싹 바꾸겠다”라고 말했다. 명륜초, 원주중, 원주고(34회), 상지대를 졸업했으며, 문재인정부 청와대 비서관, 보건복지부장관 정책보좌관,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 현재 정책연구원 ‘원주와함께’ 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