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상지대 대강당에서 수학여행 1기 사례발표회가 열렸다.

우산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김상호)는 지난 29일 상지대학교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우산동 청년 수학여행 1기 사례발표회(이하 1기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우산동 청년 수학여행은 우산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진행했다.우산동에 거주하는 청년과 상지대 재학생들이 ▷핫플레이스 답사를 통한 최신 트렌드 분석 및 창업 아이템 발굴 ▷전공 및 특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장소 견학 및 프로젝트 수행자 인터뷰 ▷우산동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선진지 답사 등을 주제로 전국을 탐방한 프로그램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팀(68명)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6일 사이에 팀별로 최대 2박 3일에 걸쳐 선진지 답사를 했다. 1기 사례발표회에서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15팀이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최우수 1팀, 우수 2팀 등 우수 3팀을 선정했다. 

최우수팀엔 '한의학에 대한 견문을 쌓고 근방 핫플레이스 탐방'을 제목으로 대구광역시 탐방 사례를 발표한 '일거양득(상지대 한의학과 2학년 허원석, 배유나, 장다연, 조근호, 허예인, 황도희)' 팀이 선정됐다.

또한, ▷강원청년문화기획단체 플라시보(김지수, 김선혜, 이지은)-'원주's 넥스트 핫플레이스, 복개천!' ▷복학생무리들(상지대 간호학과 2학년 염인혁, 김영준, 서동영)-'아싸들의 인싸구역 체험기'가 우수팀으로 결정됐다. 수상한 3팀은 2024년도 수학여행 2기 프로그램에 확정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김상호 센터장은 "모든 팀이 학습을 위한 여행을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하며 발표한 것 자체만으로도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 학교, 우산동을 위해 충분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청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