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청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3년 시군 물가안정관리 실적평가’에서 원주시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물가안정 관리체계 구축 ▷착한가격업소 지정확대 및 이용 활성화 ▷지방공공요금 안정화 ▷물가관련 시책추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원주시는 물가안정관리를 위해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개최해 관련 시책을 추진했다. 경제 분야 예산을 적극 편성해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추가 예산을 편성, 작년보다 62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인센티브도 확대 지원했다. 착한가격업소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106개소에 달한다.

이 밖에도 명절이나 피서철 등 물가가 급등하는 시기에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했다. 관계기관과 협력해 물가안정 상황실을 운영하고 캠페인도 벌였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3개월간 상·하수도 요금을 50% 감면해주었다. 원강수 시장은 “고물가 시기에 지역물가 안정과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시민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