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정하, 송기헌 국회의원.

원주지역 현안 및 재난·안전 6개 사업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4억 원이 투입된다. 국비 확보로 6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기대된다. 국민의힘 박정하·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청골사거리∼광터사거리 도로 확·포장 12억 원 ▷봉산동 바람숲길 도로 개설 8억 원 ▷단계천 예·경보시설 설치 6억 원 ▷반곡관설동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4억 원 ▷무선마을방송 예·경보 시스템 구축 2억 원 ▷문막읍 방범용 CCTV 설치 2억 원이다.

농산물도매시장 인근 청골사거리에서 문막 광터교차로까지 도로 확·포장 사업은 원주시가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2026년 하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로 확·포장 사업이 완료되면 출·퇴근 시간대 상습 지·정체 등 교통 불편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균형발전이 기대된다.

반곡관설동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정비는 관설초교와 단관초교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특별교부세가 확보돼 조속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봉산동 바람길숲 도로 개설, 단계천 예·경보시설 설치 등도 특별교부세가 확보돼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정하·송기헌 의원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 현안사업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현안 해결에는 여야가 없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정치권이 긴밀히 소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