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는 지난 6일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전국 최초 원주형 어린이집 전자문서시스템 도입 ▷새는 물, 새는 돈 막아주는 원주시 수도요금 경비대 ▷중소기업 대출이자 감면! 희망의 불씨 되다 등 3건의 사례가 하반기 적극행정·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원주시는 지난 6일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을 개최해 이같이 선정했다. 부서별로 접수된 11건의 사례에 대해 1차 심사, 시민 설문조사, 본선 심사 점수를 합산해 결정했다.

전국 최초 원주형 어린이집 전자문서시스템 도입(보육아동과 박찬길 팀장 등)은 관내 어린이집의 각종 보조금 정산서를 시스템으로 제출·검토·승인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전국 최초로 전자 공문서 작성 기능이 탑재된 시스템을 도입했다. 민관협력TF팀 운영 및 지자체 벤치마킹 등으로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요구사항과 시스템 문제를 개선·보완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새는 물, 새는 돈 막아주는 원주시 수도요금 경비대(경영관리과 이명희 팀장 등)는 디지털 원격검침 시스템을 통해 민원 맞춤 상수도 누수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 사례이다. 누수 관리 사각지대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누수 알림 등의 사전 조치를 적극 이행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중소기업 대출이자 감면! 희망의 불씨 되다(기업지원일자리과 김강순 팀장)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 주관 예탁금을 조성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공공기관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기관별 특성에 맞게 지원 방법을 다양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우수사례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당사자의 희망과 적극행정 성과, 인사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원주시는 하반기 우수사례 선정과 함께 2023년 적극행정 실적을 집계해 적극행정 우수부서를 선정했다. 대중교통과가 최우수 부서에 선정됐으며, 경영관리과와 자치행정과는 우수, 보육아동과와 도로관리과는 장려에 선정돼 시상금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