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강수 시장은 지난 4일 국회를 방문, 원주 출신의 김완섭 기재부 차관을 만나 국비 확보에 협조를 당부했다.

원강수 시장이 지난 4일 국회를 방문해 2024년 예산안 합의 전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원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원주 출신인 김완섭 기획재정부 1차관을 만나 원주시 현안 사업에 국비가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원주시가 증액을 요청한 사업은 강원 남부권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15억 원과 지속가능한 미래모빌리티 조성을 위한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 43억 원 등이었다.

원강수 시장은 “국회, 중앙부처 등과 소통하며 국비를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왔다”라며 “원주시민의 행복을 위한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시는 올해 매월 1회 이상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세종방문의 날을 운영했다.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국비 확보에 주력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광역지자체,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지역구 국회의원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역대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