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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도매시장 이전비용 1천30억 원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최다니엘 기자l승인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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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장동 시장, 현재의 1.7배…市, 내년에 국비 신청

▲ 단계동에 있는 원주시농산물도매시장

원주시농산물도매시장 이전비용이 1천30억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원주시가 발주한 원주시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 이같이 나온 것. 원주시는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상당액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원주시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현 단계동 시장을 태장동으로 이전하는 것이 골자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현대화 사업 공모에 도전할 방침이다. 내년도 공모사업에 신청하기 위해 현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8일 열린 중간용역 보고회에선 태장동 도매시장의 규모와 사업비 등이 공개됐다. 용역에서 도출된 태장동 도매시장 규모는 6만9천144㎡로 현재 시장(4만4천880㎡)보다 1.5배 더 크다. 건물면적 또한 지금의 1만3천995㎡보다 1.7배 큰 2만4천974㎡로 정해졌다. 새로운 도매시장엔 과일동과 채소동, 사과동, 관리편의동, 환경동, 기타시설 등이 갖춰진다. 2040년 기준으로 채소와 과일 2만8천318톤, 사과 2만4천356톤 등 5만2천674톤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사과동을 별도 신설하기로 한 점이 주요 특징이다. 원주시농산물도매시장을 중부권 사과 유통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려는 의지로 읽힌다. 전국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경북 안동에서 상당수가 거래돼 원주는 물론 강원지역 농가의 편의를 도모(본보 2023년 11월 13일 7면 보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도매시장의 주차 규모는 315대다. 하지만 원주시가 자투리 부지를 활용하면 400대 이상도 확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김재수 소장은 “당초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도매시장 이전을 추진하려 했으나 문제가 많아 국비 공모사업 신청으로 전환했다”며 “내년 상반기, 정부 공모가 시작될 것 같은데 잘 준비해서 도매시장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시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총사업비의 2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50%는 융자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따라서 원주시의 직접적인 자금 부담은 30%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사업이 선정되면 2028년경에는 태장동에서 도매시장이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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