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강원특별자치도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사랑의열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 연말연시 이웃돕기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강원특별자치도청 앞 광장에서 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온도탑' 제막 행사를 갖고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강원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간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동안 춘천 공지천 사거리에 '사랑의온도탑'을 설치해 도민들의 사랑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나눔목표액은 85억3천만 원으로 신 사회문제 대응 지원, 안전한 일상 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역량 강화 지원 등의 사업에 배분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는 김종태·권영옥 부부, 정의수·이규란 부부 두 쌍의 원주 부부아너가 탄생했으며, 각 1억 원을 약정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ARS 전화기부(060-700-0577/건당 3천 원) ▷사랑의 계좌(농협 203-01-448497/강원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신용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결제, 간편결제) ▷QR코드 모금을 통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각종 페이 결제 ▷도내 시·군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이웃돕기 성금접수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랑의열매는 희망나눔캠페인 외에도 ▷가족이 함께 기부하는 '착한가정' ▷자영업자가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가게' ▷직장인 급여의 일부를 정기 기부하는 '착한일터' ▷100만 원 이상 기부자 모임 '나눔리더' 등을 통해 개인단위의 기부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1억 원 이상 법인기부 '나눔명문기업' ▷향우회·동문회·동호회·동아리 등 각종 모임 단체가 1천만 원을 기부하면 가입할 수 있는 '나눔리더스클럽'을 통해 단체단위 기부도 가능하다. 

사랑의열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계식 회장은 "지난해 경제 불황 속에서도 강원도민의 성원 덕분에 나눔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낌없이 펼칠 수 있도록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3나눔캠페인'은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전개됐으며, 목표 모금액인 83억6천만 원보다 약 2억 원을 초과하는 85억6천900만 원을 모금해 사랑의온도 102.5도를 달성했다. ▷문의: 244-1622(사랑의열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