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서고 특수학급 학생 8명이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영서고등학교(교장: 신동만) 특수학급 학생 8명이 1년 간의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지난 10월 13일 커피비평가협회로부터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주인공은 김은지, 김학래, 최민준(이하 3년), 안승준, 홍성배, 이주영, 이무혁, 이예진(이하 2년) 학생으로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통해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다.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는 고등학교에 통합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설치했으며, 영서고등학교는 2012년부터 교육부 지정 사업으로 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영서고는 올해 원주 관내 특수학급 학생들의 직업교육 실습을 위해 바리스타실 환경개선을 하여 학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장진아 특수교육부장은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수업 시간 외 방과후 시간에도 선생님과 함께 노력을 기울인 결과, 8명 모두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루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