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야 박순남 시인.

초야 박순남(71) 시인이 지난 18일 개최된 계간 문예춘추 겨울호 출간식에서 세계예술문화아카데미 명예문학박사 학위증과 이상화 민족문학상을 수상했다. 

작품 '금강산'이 국립 중등교과서 2학년 도덕책에 실린 것과, 순수 우리문학 발전과 창작활동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 시인은 "명예문학박사와 민족문학상 수상에 더불어 시비까지 세워져 가슴이 부풀었다"라며 "독립유공자 박인화 장군의 후손으로 애국에 대한 정신을 이어가며 작품 활동에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초야 박순남 시인과 시비 기념 촬영.

경북 울진 출생으로 상지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1년 '시와 비평', 2017년 '시조와 비평'으로 등단했다. 동백문학상 작가상, 시와창작 문학상, 강원 단시조 문학상 장원 등을 수상했다. 현재 원주문인협회 시조분과위원장과 원주여성문학 시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