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역사그림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반곡중학교 이서율 학생의 '원주 역사를 밝히다'

원주시역사박물관이 주최한 제12회 원주역사그림 공모전에 이서율(반곡중3) 학생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학생의 작품 '원주 역사를 밝히다'는 원주 역사를 한지문화축제 등불에 비추어 표현한 점에서 아이디어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학생은 "이번을 포함해 총 3번 공모전에 작품을 냈는데, 이번에 운이 좋게 큰 상을 받게 됐다"라며 "우리가 살고있는 원주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봄(버들초4) '원주의 역사여행' ▷김가온(버들초5) '거돈사지에서 매지농악 한마당' ▷김지안(버들초1) '지광국사탑의 원주 귀향'이 금상을 받는 등 20명 학생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올해 공모전엔 총 232작품이 응모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의 설화와 역사, 인물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작품이 출품돼 원주에 대한 역사의식과 정체성을 높이는 공모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더 좋은 역사그림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2회 원주역사 그림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1일 시청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원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에 대한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지역 내 유·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737-4372(학예연구팀)

▲ 지난 1일 개최된 시상식.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수상자 ▷대상: 이서율 ▷금상: 윤봄 김가온 김지안 ▷은상: 이윤호 안예준 김하솔 전혜원 김규리 이채율 ▷동상: 김나율 박규빈 이혜랑 최은서 손아라 조아정 황윤서 전윤호 이은율 정하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