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포스터.

다양한 공예 작품과 작가들의 생애를 감상할 수 있는 '어린 예술가의 부활: 돌고 돌아 여기'가 오늘(27일)부터 12월 3일까지 페이지원 갤러리에서 열린다.

최창훈, 심미연, 이보람, 서유미 등 지역에서 활동 중인 여성 공예작가 4명이 뭉쳐 전시를 기획했으며,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예술과 삶의 여정을 탐구해 예술가로서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로로 표현한 특색있는 전시회다.

오프닝 행사 '밥이 나오고 떡이 나오는'은 27일 오후6시에 진행된다. 작가와의 만남,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등과 더불어 밥과 떡을 먹는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4인 작가와 진행하는 '공예 워크숍' 프로그램도 전시 마지막 날인 내달 3일 오후1시부터 펼쳐진다. ▷향수 만들기 ▷자개 그립톡 만들기 등이 개설되며 링크(https://naver.me/55RJpcUc)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한은 12월 2일까지다.

전시를 기획한 최창훈 작가는 "예술을 하면 흔히 듣게 되는 '그거 해서 밥이 나오냐 떡이 나오냐'라는 말에서 오프닝 행사 때 참석자들에게 밥과 떡을 제공하기로 마음먹었다"라며 "예술과 삶의 여정, 자아를 발견하고 표현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전시이며, 전시작품은 만져보고 사용해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문의: 010-4415-0416(최창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