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홈페이지에서는 의장단이 사용한 업무추진비를 확인할 수 있는데…. 내역을 보면 집행목적 대다수가 '현안 논의 및 의정활동 협조 간담'. 밤11시28분 등 늦은 시간까지 막창, 고기, 장어, 양식 등 다양한 메뉴를 겸하며 현안을 논의하는 열정에 힘들진 않을지 걱정. 세부 내용이나 참가자를 알리지 않으니 찜찜한 마음만 증폭. 자료를 보는 시민 모두가 똑같은 생각이지 않을까? 업무추진비 사용 목적과 참가자를 구체화하면 해결될 의문. 업무추진비, 당당히 쓸 순 없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