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관내 기업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이날 신고가 접수돼 원주시보건소 점검반이 출동해 빈대임을 확인하고, 민간소독업체에 의뢰해 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빈대 발견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빈대 정보집, 카드 뉴스 등을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현장 점검반을 확대·구성해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숙박업소, 목욕업소, 기숙사 등 반대 발생 취약시설 813개소에 대해서는 12월 8일까지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기간’을 운영한다. 반대는 질병을 매개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물렸을 경우에도 1∼2주 지나면 가려움증이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의: 737-4014(빈대 발생 신고센터)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