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크로스오버 오케스트라(단장: 이재원)가 오는 21일 오후7시 치악예술관에서 'EDM symphony-호두껍질속의 시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EDM과 관현악이 콜라보 된 공연으로 클래식 음악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기획됐다. 워니크로스오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비롯해 사운드 디자이너이자 DJ인 김희범 씨와 이태리 아레나 아카데미를 졸업한 소프라노 남수정 씨가 협연해 풍부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티븐 호킹의 저서 '호두껍질속의 우주'를 모티브로 한 공연이며, 워니크로스오버 오케스트라 주제곡인 'Dream Of Wony'를 시작으로 ▷겨울(우주) ▷봄(탄생) ▷여름(성장) ▷가을(죽음)로 나누어 한스 짐머 'The Dark Knight Rises', 비발디 사계 중 '봄' 등을 들려준다. 이어 소프라노 협연이 이어지고 에필로그 프로그램으로 '다함께 하는 EDM 파티'가 펼쳐진다.

이재원 단장은 "음악을 들으며 느끼는 심상을 통해 11월의 정화된 밤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석 무료. ▷문의: 010-6374-1632(워니크로스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