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구동 원주얼교육관.

원주얼교육관(관장: 한상철 전 시장)은 2023년 원주자랑 공모전을 개최한다. 원주의 따뜻함과 자랑거리를 시민 눈높이에서 발굴해 우수한 자랑거리를 책으로 펴내기 위해서다. 어디에도 없는 원주만의 것을 알리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마련한 공모전이다.

공모 분야는 인물, 문화유산, 자연경관이다. ▷인물은 원천석, 원충갑, 김제갑, 원호(생육신), 황효자, 임윤지당, 김금원+박죽서, 박경리, 장일순, 최규하, 지학순 ▷문화유산은 보물·국보급 문화재와 관련 인물 ▷자연경관은 치악산, 섬강, 성황림, 반계리 은행나무이다.

역사기록에 근거한 자료를 바탕으로 응모자의 시각에서 자유롭고 다양하게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2천500자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12월 18일까지이다. 메일(wonjueol@naver.com)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물 분야는 6명, 문화유산 분야와 자연경관 분야는 3명씩 모두 12명을 선정해 30만 원씩 시상금을 지급한다. 역사적 사실과 창의성, 구성력을 심사한다. 원주얼교육관 관계자는 “자신이 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 없이 세계화 속에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는 어렵다”라며 “원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시민들이 간직한 마음속에서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운곡 원천석 선생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창의사 인근에 위치한 원주얼교육관은 원주의 역사인물, 문화, 얼 교육 등을 통해 원주의 정신을 알리고, 원주의 정체성 및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원주시에서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문의: 748-4433(원주얼교육관)